|
This much I know,if Hugh Laurie are not Dr.House for the first time, it never gonna happened to me. 최근 등록된 덧글
아악 우리 빙구에게서 ..by kyle at 10/13 역시나 세상을 살만하게.. by beretta at 10/11 크리스쳔은 시즌내내 특.. by ㅎㅎ at 10/11 네에에2 by Fidelity at 10/10 네에에 by PPANG at 10/10 우리 빙구를 보시니 다들.. by Courtney at 10/10 오오 이런 국찧 대인배들. .. by Fidelity at 10/09 자기가 얼마나 잘난지 아.. by PPANG at 10/09 진실이 언니 너무 상큼해.. by kyle at 10/03 어뜩하니 정말. 이건 진.. by PPANG at 10/02 |
최근 끝낸 드라마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까 싫으시면 '뒤로'버튼을!) ![]() Joan of Arcardia (Season 1 & 2 - End) Joan Osbourne(조운 오스본)의 "Just one of us"만큼 이 드라마에 잘 어울리는 시그널 송이 있을까? 가사를 통해 흘러나오는 만약 우리를 스쳐지나가는 외로운 이 중 한 명이 신이라면 어떨까? 라는 가정에서 시작하는 이 드라마는 노래가 흘러나오면 피보나치 수열부터 레오나르도 다빈치까지 신의 영역에 도전한 인간들의 이미지가 흘러나온다. 조운 (Joan, 여기서 Joan은 Joan of Arc 잔다르크에서 따온 영어이름)이라는 17살 소녀가 신(God)을 만나고 보고 듣고 얘기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이다. 처음엔 전형적인 미국 가족드라마인가 싶어 시큰둥 했다가 완전히 빠져들어 아주 많이 생각하고 웃고 울고 느꼈던 드라마다. 신(God)으로부터의 소명(calling)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다른 시각을 던져주고 인생 전반에 걸쳐서 많이 생각하게 된 정말 좋은 드라마. 이 드라마에 대해서는 언젠가 길게 내 느낌을 쓰고 싶다. 제작사 사정으로 애매모호하게 2시즌이 끝나버렸지만 어쩌면 그것이 이 드라마와 맞는 종결이었을런지도 모른다. 인생이란 그렇게 답이 없고 모호하지만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니까. 특히나 이 드라마는 가족애와 종교라는 큰 두 줄기에 대해서 다뤘던 1시즌과는 달리 2시즌에 들어와선 이런 주제를 더 깊고 심도있게 하지만 일상생활과 밀접한 우리들의 얘기로 풀어서 전해준다. 첫 섹스, 우정, 종교, 인종, 믿음, 사랑, 용서와 관용등 평소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곰곰히 생각하게 한다. 보다 보면 정말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는 무서운 드라마다. 10대 틴에이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는 다 똑같다고? Just watch it! ![]() House (Season 1 & 2 - comming soon season 3) 두 말할 필요없이 하우스 빠순이인 나로서는 하우스 박사가 뭘 해도 예쁘고 멋있고 사랑스럽다만 옆에 이런 사람이 실제로 옆에 있다면 그냥 조용히 도망갔을 것이다. 아마 그 정도로 무섭도록 지적이고도 그 만큼 잔인한 캐릭터가 아닐까? 미국에서는 의학판 CSI라고 해서 유명해 지긴 했지만 사실 병을 밝혀내는 것 보다는 내가 봤을 땐 요즘처럼 조연이 주연보다 융숭한 대접을 맞는 드라마시대에 있어서 이 드라마처럼 주인공이 원톱이 되어 이끌어나갔던 드라마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하우스 캐릭터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니까. 정말 코키, 아로간트하지만 그래서 위험하고 도발적이면서도 아이처럼 순진하고 단순한 매력이 아도러블한 박사님 하우스. 역시 하우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나 글을 쓴다는 건 불가능하군요. 그런데 요즘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 건 드라마틱한 설정을 위해서 너무 사람을 위험으로 몰고 가거나 그냥 죽여버리는 것. (이런 건 우리나라 드라마 베끼지 마!) 3시즌 확정이니까 꼭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랄께요. 박사님. ![]() Grey's Anatomy (Season 1 & 2 - comming soon season 3) 하우스와 라이벌 드라마서 첨엔 철저히 무시해 주다가 결국 에피1 다운 받고 바로 끝까지 봐버린 케이스. 여기 있는 드라마들을 통틀어서 가장 보편적이고 인기를 끌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다. New ER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지만 ER과는 다른 점이 더 다양하고 풍부한 캐릭터가 생겼다는 점. 부드럽고 소프트한 여성스런 캐릭터의 남자들이 대거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거침없고 강하며 때로는 비겁하고 유약한 남자같은 여자 캐릭터가 판을 친다.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는 캐릭터 사이의 관계도 좋고 연기 하모니를 보는 것도 즐겁다. (아, 물론 맥드리미와 메르디쓰 빼놓고. 하지만 원래 주인공 애정라인은 짜증으로 인해서 극을 달리는 게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일테니까) 좋은 배우들을 재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고 빠른 스피드와 그에 걸맞지 않는 완성도도 높이 사줄만 하다. ![]() Veronica Mars (Season 1 & 2 - comming soon season 3) 제목을 보고 SF드라마라는 엄청난 착각을 일으켜 넵튠 하이스쿨이 무대로 나왔을 때 그럼 해양SF물? 할 정도로 착가을 일으켰었다. 슈퍼히어로만이 사람들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고? 천만의 말씀. 성능좋은 컴퓨터와 도청장치, 장르를 막론하는 인간관계와 부지런한 발품. 그리고 가장 귀중한 육감을 또렷이 세우고 있으면 슈퍼히어로만큼은 안 되어도 주변인들의 '나만의'히어로는 될 수 있다. 전직 보안관이었던 아버지를 도와 '마스 인베스티게이션'이라는 탐정 사무실의 보조로 뛰고 있는 여주인공 베로니카 마스와 거기에 얽힌 복잡다단한 인간군상과 사건을 그리는 것이 이 드라마의 대강의 줄거리다. 확실히 밀어주는 드라마도 아니고 대대적인 홍보도 없어서 스펙타클한 장면이나 유명한 배우가 나오진 않지만 뛰어난 아이디어(매 에피소드마다 고민들을 만들어내고 해결하는 능력을 보면 정말 대단!)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잘 짜여진 드라마가 탄생! 10대의 얘기이므로 러브라인이 빠질 순 없지만 이 드라마는 주로 빈/부간의 격차, 미국의 심각한 인종주의와 상류층의 가식과 범법행위 등 꽤 심각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 것은 이 베로니카 마스. 여자 주인공. 남자 주인공보다 키도 한 참 작고 말랐지만 (의도한 건 아니지만)화려한 남성편력과 온 몸으로 종횡무진 사건을 해결하면서 발로 뛰는 그녀를 보고 있자면 내 마음이 다 후련해진다. 그래도 난 언제나 베로니카 - 로건! 커플로 밀고 있긴 하지만. 그나저나 나의 큰 낙들이 사라져버렸다. 이제 무얼보나. 흑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