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ters!
by Courtney






















































































































This much I know,if Hugh Laurie are not Dr.House for the first time, it never gonna happened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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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에 오시는 분은 다 아시다시피 저는 결혼을 했고 남편은 아직 학생인 관계로 경제적인 능력이 없습니다. 학비는 대주고 있지 못해도 최소한의 용돈이라던지 비행기표값, 이곳에서 쓰는 비용등은 당연히 제가 내야합니다. 아주 당연한 이 시스템이 한국에서 태어나 20년 넘게 한국남자로 자란 남편에게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닐 거예요. 사실 이건 한국남자에게만 국한 된 것은 아니지요. 예전부터 세상은 부인에겐 가족을 보살피고 남편은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할 소명을 부여했으니까요. 그래서 가끔씩 소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의기소침해 있는 남편을 보고 있으면 저 역시도 안스러워서 끊임없이 환기시킵니다.



'당신은 아직 원석이예요.
가공을 마치고 반짝반짝 빛나는 그 날, 그 때 내 반지가 되어 주세요.'라고.
(딱히 다이아 반지를 노리고 한 말은 아닙니다. :-)



많은 사람들이 만나서 사랑을 하고 평생 같이 살자는 (참으로 위험하기 그지 없는) 결혼을 하게 됩니다. 사실 결혼 자체가 시한폭탄을 몸에 두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테러리스트의 행동과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 거의 20년 넘게 다른 환경에서 자라 온 남자와 여자가 한 집에서 생활을 하면서 서로의 오만가지 행동들을 다 보게 되는 것이니까요. 서로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폭탄을 터트리겠다며 위협을 하며 으르렁 거리는 순간이 오는 건 금방일 겁니다. 오히려 싸우지 않고 살아가는 커플은 두 개의 폭탄이 한 꺼번에 터져 공중분해하는 케이스일 가망성이 높거나 아니면 성인군자와 살아가는 셈이죠.



제가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게 된 건 제가 가는 비공개 블로그에 사랑과 결혼에 대한 너무나 근사하고 멋진 덧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공개라서 퍼올 수도 없고 링크를 올릴 수도 없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맞아요. 사람들은 영어학원 하나 다니면서도 복습의 중요성을 알고 테이프를 돌리고 외우고,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매일 정말정말 하기 싫은 복근운동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어째서 사랑의 언약을 한 후 그게 단지 '약속'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노력 없이도 굴러갈 거라고 생각하는지 이상하기 그지 없습니다.



늘 말하지만 결혼/더불어 산다는 것은 '관심과 배려' 그 이상의 명답이 없습니다.












* Saturday Night Live를 놓친 걸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조각조각 짤린 2~3개의 에피소드만 봐도 박사님이 너무 재미있어서 뒤로 넘어가겠어요! 스크린 캡춰한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은 테마가 있던데 흑. 풀 버전으로 볼 수 없을까요? (물론 스크립트와 함께! 같이 웃을 수가 없다.)











미쎄스 하의 저 공허한 눈빛을 좀 보라지!








엔딩에서 기습 린치를 당한 하박사님!









by Courtney | 2006/11/01 09:19 | Love Diary | 트랙백 | 덧글(14)
Commented by 아모이 at 2006/11/01 20:18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세상 사는 데 관심과 배려! 너무 좋습니다.^^
Commented at 2006/11/01 21:2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휘오나 at 2006/11/01 21:30
사는데 모든 것이 관심과 배려인 듯 합니다.
Commented by 렉스 at 2006/11/01 23:04
진중한 글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데,
하'행님'을 보고 떽데구르르 ㅜ.ㅠ)
Commented by Mosippa at 2006/11/01 23:53
다리는 또 얼마나 예쁜데요. 호호.
Commented at 2006/11/02 00: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ourtney at 2006/11/02 08:34
아모이님, 제가 먼저 실천하려고 애쓰지만 쉽진 않은 거 같아요. 가끔씩 나오는 승질머리때문에...

비공개님, 아이고 감사 꺅! 사랑해줄테야요!
Commented by Courtney at 2006/11/02 08:35
휘오나님, 타인에게 '관심'까지는 못한다 해도 제발 '배려'는 해 줬으면 좋겠어요. 그게 관심이려나?

렉스님, 하'행님' 저것이 다가 아닙니다. 완전 반했어요!

Commented by Courtney at 2006/11/02 08:36
모시파님, 몸매 죽이지 않습니까? 정말 이 분 빠지는 게 없어요. 빠지는 게.

비공개님, 후후후 여왕으로 호의호식한다고 하니 기분이 두둥실~ 요즘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만나서 말씀드려야하는데. 나 왜 이리 바쁜거야! 흑.
Commented by PPANG at 2006/11/02 09:13
커씨는 맨날 자기 성질 나쁘다 더럽다 해도, 내가 보기에는 사려 깊고 다정다감한 사람이라서 남편이 꽤 많이 의지할 것 같소. 아아 얼굴 예쁘고 몸매도 좋은 인간, 성격까지 좋아! 버럵!!!
Commented by Courtney at 2006/11/02 09:22
빵님, 아니 내가 본 최고의 동안이자 다재다능하고 알흠답기까지 한 빵사마 왜 그러삼~ 칭찬을 해주니 쏴야 할 것 같은데....온제? ^^
Commented by Nariel at 2006/11/02 09:25
사랑도 결혼도 연습이 필요해. 예행 연습 말고 살면서 하는 연습..
매일 매일 예습 복습 ^^ 좋은 글 잘 읽고 푸헉!! 하고 웃고 간다.
결혼 앞둔 언니에게 참 도움이 되는 글이고나 ^^
Commented at 2006/11/03 16:1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ourtney at 2006/11/06 16:05
비공개님, 블로그에 덧글을 남길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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